오늘은 부활 주일 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예배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주일 예배후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인도네시아로 출발 합니다. 사도 바울은 1차 전도 여행을 통해 소아시아 교회들을 개척하고 일꾼들을 세웠습니다. 그후 바울과 전도단은 1차 전도 여행지였던 소아시아를 향해 두번째 전도 여행을 준비합니다. 1차 전도 여행으로 세웠던 교회와 일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믿음의 교제를 계속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선교는 교회의 심장과 같습니다. 선교가 멈추는 순간 교회의 생명도 다한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선교는 가상 중요한 사역입니다. 해외에 나갈 수 없다면 보내는 사역을 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사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를 통해 선교의 사명을 다하도록 부르셨습니다. 부활 주일 선교지로 출발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적도에 걸쳐 있는 남반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인구 4억이 넘고 동과 서의 거리가 비행기로 3시간을 달려야할 만큼 큰 나라입니다. 석유를 비롯해 고무, 천연가스, 천연펄프를 비롯한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인 만큼 바다 자원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나라중에 하나 입니다. 자카르타는 세계적인 국제 도시가 되었고 국제 도시의 역활을 감당 하기 위해 국제 공항도 새롭게 건설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85%가 무슬림 이며 3%의 기독교 인구가 있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 되어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국제 다국적 기업인 나이키 가장 큰 생산 공장이 있는 나라가 바로 인도네시아 입니다. 값산 노동력 풍부한 지하자원, 젊은 세대들의 부상으로 인해 가능성이 매우 많은 나라로 거론 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갖기에 어려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도네시아에, 아프카니스탄 난민들의 삶은 더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1차 신학생들을 위한 사역이 마무리 되면서 아프카니스탄 난민 사역에 더 많은 열매들이 맺히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3번째 인도네시아를 방문합니다. 2기 신학생들을 위한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18명의 신학생이 2기 신학 수업에 참여 합니다. 1기 졸업생 중 2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고 이번에 한 명이 국내 선교사로 임명을 받아 사역을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사역엔 교단의 목사님 2명과 사역의 길을 동행합니다. 한 분은 직업 교육을 위해서 한분은 교단 선교에 필요한 부분을 실사하고 돕기 위해 함께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의 동역이 없이 사역은 불가능합니다. 새벽에 금요예배에 목장 모임에서 힘써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