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7건, 최근 0 건

상처 받았다는 말들

글쓴이 : 제자들교회 날짜 : 2021-08-11 (수) 06:40 조회 : 208
혹시 상처 입은 맹수를 만나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상처를 입은 개를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매우 공격적이었고 사람을 신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잔뜩 긴장하여 저를 공격하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상처 때문에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 개의 상처는 누군가 불법으로 짐승을 포획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불법 덫에 목이 걸려 생긴 상처임을 알았습니다. 아직도 그 덫이 목에 감겨 있어 그대로 두면 더욱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상처 입었던 개는 쉽사리 자신의 상황에서 도움을 거부하고 사람들을 불신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때때로 목회 현장에서 이렇게 '상처 받았다'는 말을 하거나 혹은 그렇게 보이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대게 상처 받았다고 하는 분들은 정신적 괴로움과 상처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하나님의 뜻하신 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왜곡 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상처에만 몰두하여 마음을 빼앗겨 버려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자신의 상처로 인해 또 다른 누군가를 공격하고 그 일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상처를 받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 지는 것을 봅니다. 사탄은 이런 강력한 영향력을 알기에 상처 받은 사람들을 자신의 덫에 걸리도록 함정과 올무를 만들고 있습니다.

친구의 생일에 초대 받지 못했던 기억, 부모의 불화, 친구의 사소한 말 한마디, 성적인 학대, 경제적인 문제, 학업의 문제, 배우자의 외도, 친구의 배신, 직장 상사의 권위적 태도, 일처리 방식으로 인한 오해, 자기 정체성의 문제(이민 사회에서 특히) 등등 사실 어떤 이들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들이 자신에게는 해결 되지 않는 상처가 되어 삶의 구석 구석에 영향력을 끼치며 더 큰 문제와 불행을 만들어 내기에 사탄은 상처를 이용해 사람들을 파괴합니다. 사탄은 영리하고 꾀가 많고 영적인 존재여서 내가 가장 쉽게 상처 받는 말, 행동, 태도, 관계, 상황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 공동체 안에도 사탄이 쳐 놓은 수많은 상처의 덫과 올무와 함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상처를 유독 쉽게 받는 분들이 계시고, 반면 웬만한 일에도 무덤덤하게 잘 견디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상처 받는 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이제는 상처라는 덫에 속지 말고, 낙망하고 낙심하는 감정적 반응을 선택하지 맙시다. 상처가 있는 곳에 반창고 하나 붙이면 넉넉하게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그런 넉넉함이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반창고는 교회가 넉넉하게 준비해 놓겠습니다. 


   

총 게시물 257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7  상처 입은 치유자 제자들교회 08-19 215
256  상처 받았다는 말들 제자들교회 08-11 209
255  위기가 기회가 되려면 2 제자들교회 07-16 210
254  위기가 기회가 되려면 제자들교회 07-08 210
253  여름 성경학교 제자들교회 06-30 211
252  영적 게으름 3 제자들교회 06-26 203
251  영적 게으름 2 제자들교회 06-16 248
250  영적 게으름 1 제자들교회 06-10 205
249  자신을 가꾼다는 것 제자들교회 06-02 216
248  마음 챙김 제자들교회 05-26 214
247  단순함 제자들교회 05-19 214
246  어버이 주일 제자들교회 05-12 215
245  가장 좋은 승리! 제자들교회 05-05 214
244  너도 그렇다! 제자들교회 04-28 211
243  열혈독서 ! 제자들교회 04-21 22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