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7건, 최근 0 건

영적 게으름 3

글쓴이 : 제자들교회 날짜 : 2021-06-26 (토) 04:35 조회 : 26
육체의 게으름에서 오는 방탕한 삶은 우리의 영혼과 마음에 옳지 않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육체의 게으름을 보여 주는 우리의 몸은 삶의 습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난번 목회 서신으로 말씀 드렷듯이 당 수치가 정상치를 너무 벗어나 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 해야 하는 단계까지 도달 했습니다. 당뇨 약으로는 혈당이 정상 수치로 돌아 오지 않게 되자 인슐린 주사를 선택 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 왔습니다.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 관리를 약속하고 약으로 당을 조절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까지 얼마나 습관적으로 게을러 있었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독하게 먹고 운동을 시작했지만 뱃살과 허리에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았습니다. 쉽게 뱃살이 빠지지 않는 것을 걱정하던 저에게 전문 지식이 있는 트레이너 한 분이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50년 뱃살에 지방을 저장해 놓으시고 3개월 안에 다 빼려고 하는 것은 게으름의 극치입니다. 50년 쌓아둔 게으름의 결과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 않습니다."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았습니다. 몸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면 그간 미루어 왔던 몸의 게으름의 흔적을 너무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뱃살 뿐만 아니라 이곳 저곳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은 결과들이 이제 서서히 나타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트레이너 분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어깨도 아프시죠?" 운동을 안하시는 분들은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어깨에 무리가 오기에 오십견이라는 질병이 생긴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부지런히 몸을 괴롭혀 주어야 (운동을 해야) 앞으로 30년 이 몸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 게으름을 버리라는 마지막 당부를 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게으르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 본 적이 없는 저에게 게으름을 버리라는 말을 충격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규칙적으로 글을 읽고 쓰며 정해진 삶의 루틴대로 하루 하루 성실하게 살았지만 육체를 돌보는 일에는 게을렀음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실행 하기까지 생각과 육체가 게을렀을 뿐입니다. 육체의 게으름의 결과는 영적 삶의 결과로 다가 올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나쁜 목사 보다 아픈 목사라고 스스로 말해 왔지만 육체를 돌보는 일에 얼마나 게을렀는지 이제 깨닫게 됩니다. 육체의 게으름을 벗어나 뱃살과 허리살은 줄이고 허벅지 근육은 늘리는 것을 목표 삼았습니다. 뇌에 굳은 살이 박히면 곤란 하지만 손과 발에 굳은 살이 박히면 건강해 짐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총 게시물 257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7  상처 입은 치유자 제자들교회 08-19 19
256  상처 받았다는 말들 제자들교회 08-11 25
255  위기가 기회가 되려면 2 제자들교회 07-16 32
254  위기가 기회가 되려면 제자들교회 07-08 27
253  여름 성경학교 제자들교회 06-30 33
252  영적 게으름 3 제자들교회 06-26 27
251  영적 게으름 2 제자들교회 06-16 42
250  영적 게으름 1 제자들교회 06-10 29
249  자신을 가꾼다는 것 제자들교회 06-02 44
248  마음 챙김 제자들교회 05-26 44
247  단순함 제자들교회 05-19 44
246  어버이 주일 제자들교회 05-12 47
245  가장 좋은 승리! 제자들교회 05-05 42
244  너도 그렇다! 제자들교회 04-28 43
243  열혈독서 ! 제자들교회 04-21 53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