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에는 명상이라는 종교 행위가 있습니다.
기독교 전통에도 묵상이라는 영성을 위한 신앙의 여정이 있습니다. 세상 종교의 명상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참다운 나를 발견하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고 모든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의 문제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을 봅니다. 기독교의 묵상은 세상의 명상과 다릅니다. 묵상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물론 묵상을 통해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죄악된 나,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는 나, 한계와 경계가 분명한 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묵상의 목적은 나를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묵상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독교의 묵상은 초대교회 사도들로부터 시작되어 중세 수도원 운동을 통해서 많은 열매와 훈련의 모습들이 전수 되었습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의 저자는 히브리서를 작성한 목적을 분명히 말합니다.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보여 줍니다.
명상이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일상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면 묵상은 우리의 영성과 영적 삶에 영향을 줍니다. 명상이 세상의 욕심과 사욕을 이기는 성숙을 도와 준다면 묵상은 죄의 문제와 영생의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명상이 세상의 생각을 비우고 모든 잡념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면 묵상은 우리의 잡념과 세상을 향한 집념을 십자가에 내어 놓으라고 가르쳐 줍니다.
명상이 고도의 인격과 훈련된 성인을 만든다면 묵상은 우리의 영성과 영적 삶에 영향을 줍니다. 명상이 세상의 욕심과 사욕을 이기는 성숙을 도와 준다면 묵상은 죄의 문제와 영생의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명상이 세상의 생각을 비우고 모든 잡념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면 묵상은 우리의 잡념과 세상을 향한 집념을 십자가에 내어 놓으라고 가르쳐 줍니다.
명상의 고도의 인격과 훈련된 성인을 만든다면 묵상은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한 영적인 삶으로 인도합니다. Mindfulness(마음 챙김, 마음을 다스림)는 명상의 시작으로는 우리의 인격의 문제를 다루지만 묵상의 시각으로는 우리의 영의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상은 영적인 삶에 뿌리와 같은 것입니다. 묵상을 통해서 우리 영혼에 필요한 생명을 길러내어 공급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해 줍니다. 묵상이 없는 삶은 쉽게 요동하며 흔들리지만 깊은 묵상의 사람은 쉽게 요동하지 않습니다. 큐티는 하나님을 묵상하는데 아주 유익한 방법입니다. 큐티를 통해서 마음 챙김을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큐티를 통해 영혼 챙김을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챙기지 않으면 그 누구도 챙겨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뿌리 깊은 묵상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