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가장 큰 문제는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유연성이 떨어 진다는 것은 목표로 했던 곳에 힘을 정확하게 실어 던지거나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정확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골퍼는 정확하게 골프공을 잔디 위에 올려 놓지 못합니다. 힘이 들어가면 정확도가 떨어 지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몸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힘이 들어가면 어깨 근육에 부상을 당하지만 무의식적인 사고에 큰 부상이 없는 경우가 이런 원리입니다. 신앙 생활도 내가 할 수 있다고 하는 힘을 빼지 않으면 부상을 당하거나 하나님을 향한 초점을 잃게 됩니다.

2. 힘을 뺀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내 뜻대로 대기를 바라는 나의 욕심을 내려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한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욕심과 자신이 바라는 대가를 내려 놓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욕심이 살아 나기 시작할 때 입니다.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상한 곳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 힘이 들어가는 것을 우리는 고집이라고 말합니다. 고집이 생기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무리를 하게 되고 무리한 대가로 인해 누군가 부상을 당하는 (몸과 마음에) 일이 발생합니다.

3. 힘을 뺀다는 것은?

무기력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 뜻은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광야라면 물길을 내기 위해 땀을 흘리는 것이며 풍랑이 이는 바다라면 풍랑에 맞서 열심히 노를 젓고 닻을 내리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하나님께 순종하여 내 힘을 빼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이미 하나님의 최선이 최고의 선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