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산다는것은?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다. 누가 무엇이라 부인할수 없을만큼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한다.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라고 말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계신것과 그를 찾는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말하면 하나님을 믿는것이다. 단순히 말하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것을 믿는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오늘 본문은 믿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믿음을 설명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표현 하나를 눈여겨 봐야 한다.
1절 - 보지 못하는것
5절 - 죽음을 보지 않고
7절 - 아직 보지 못하는일
믿음을 설명하면서 보지 못하는것 보지 않는것 보지 못한일을 믿음의 사람과 믿음의 일과 결부 시키고 있다는점이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것을 눈앞에 생생하게 보는것 처럼 살아가는것을 말한다.
나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매일 대면한다. 나는 천국을 보지 못했지만 그러나 매일 천국을 경험한다. 나는 내 삶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나는 내 삶이 결국 하나님 앞에 반드시 선악간 심판의 모습으로 서야 할것을 안다.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나는 이 모든것을 이미 보았다. 도데체 무슨 말 장난같은 소리냐고 묻겠지만... 믿음의 눈을 가지면 보지 못하는것을 보고 듣지 못하는것을 듣고 만지지 못하는것을 만질수 있게 된다. 이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을 볼수 있다면 그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이 될것이다. 천국이 보이는 것으로 존재 한다면 천국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선택의 대상이 될것이다. 내가 천국을 갈지 혹은 가지 말아야 할지...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은 보지 못하는것들을 마치 보고 살아가는 삶인것 마냥 믿음을 설명한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을 경험한다. 마치 죽음을 보지 않고도 결국이 어떠할것인가를 본 사람처럼 그는 이땅의 삶을 살았다. 노아는 120년간을 방주를 만들었다. 한번도 홍수를 보지 못했지만 홍수를 본 것처럼 살아간 사람이다.
나는 천국을 보지 못했다... 육신의 눈으로는 그 천국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난 천국을 본 사람처럼 살아간다. 천국을 마치 본것처럼 말한다. 천국의 언어와 음성을 들은것처럼 전달한다... 내가 거짓말 장이라서가 아니라 ... 내가 정신 병자라서가 아니라.... 내가 이상을 꿈꾸는 몽상가라서가 아니라...내안에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산다는것은 세상의 사람들이 볼수 없는 하나님 천국 심판 그리고 영원한 나라를 나를 통해서 볼수 있게 사는 삶을 말한다..... 히브리서 11장에는 그렇게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교회들이여...특별히 이민 한인 교회의 성도들이여... 당신들의 삶 때문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마치 본것처럼 증언해주는 삶이 되지 않으면...당신의 구원을 보장 할수 없다는것을 아는가? 가인도 예배하러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던가? 지금 얼마나 가인과 같은 교회와 성도들 심지어 목사들이 판을 치는가? 당신으로 부터 보이지 않는것이 보여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가인의 예배 가인의 교회 가인의 삶 가인의 자리에 머물고 있는지 알수 없다는것을 아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