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사람은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이기는 습관이 중요한것은 한번 이겨본 경험은 우리에게 또 다른 이김을 주기 때문이다. 존 우드 라는 농구 감독을 기억하는 이가 많다. UCLA의 농구부를 무려 88연승으로 이끈 명장이었고 4년동안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이다. 그당시 UCLA의 선수 구성이 88연승을 이끌만큼 휼륭한 선수로 구성되어 있지 않았기에 기자들은 이기는 비결을 물었다. 존 우드는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 말했다. “마음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생각에서 지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이기는 습관을 만들면 경기에서 지지 않습니다” 간단한 말 같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마음에서 늘 이기고 승리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은 영적인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마음과 생각을 무너뜨리는 상황과 환경을 너무나도 쉽게 마주한다. 아주 사소 하지만 아주 치명적으로 마음을 무너뜨리는 것이 있다면 “말” 이다. 말 한마디에 너무나도 쉽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승리를 헌납해 버린다. 상대의 말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의외로 신앙 공동체에서 가장 많이 시험에 드는것이 말이다. 언어의 습관이 훈련 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어느 공동체든 그렇다. 상대방의 말로 올무를 걸고, 문제를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의외의 반응과 말로 사람들을 무안하게 만드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그런 말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불쌍하게도 말의 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이들이다. 자신들의 무지한 인격이 말로 표현되는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패하는 사람들도 안타깝기는 매 한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이기는 방법은 어떤 경우에도 시험에 들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그냥 시험에 들지 않기로 결정하면 의외의 결과들이 만들어 지는것을 본다. 누구와 만나도,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어떤 상황이 되어도 시험에 들지 않기로 작정하면 된다. 무슨 말을 하든 마음에 머물게 하지 않으면 어떤 말도 영혼에 상처를 남길수 없다. 유난히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이나, 유난히 말로 상처를 받는 사람이나 모두 이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말과 언어를 훈련하지 않으면 결단코 이김을 줄수 없다. 말과 언어을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말 주머니에 좋은 언어, 예수님의 말, 하나님의 은혜를 준비하고 채워 놓지 않으면 결국 또 지고 만다. 우린 예배 전에 상대방을 향해서 “당신을 보니 예수님을 보는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다. 말부터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원래 마귀에게 지배를 받던 말은 결코 변화 되지 않는다. 오늘도 툭 ! 아무 말 잔치를 벌이는 사람! 무슨 말 뜻인지도 모른채 자신의 말만 쏱아 내 놓은 사람들을 만나면 시험에 들지 않도록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말로도, 시험에 들지 않고, 화를 내지 않기로 작정하니 부쩍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마귀도 아는가 보다. 말로 후벼 파는 것이 의외로 우리의 영적 삶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지를. 그래서 기도한다. 그렇게 내 말과 혀가 쓰임받지 않기를. 그래서 한 소절, 한 단어 하나라도 주님의 마음을 담기를. 오늘도 이기기를 주님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