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간이 시작 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 하시면서 고난주간은 시작 됩니다. 사순절의 마지막 여정은 종려 주일을 시작으로 마지막 고난주간, 성 금요일, 무덤에 계셨던 하루와 3일째 되시던날 부활의 주일을 마지막으로 여정이 끝이 납니다. 수만은 순례객들이 예루살렘을 찾아 순례길을 떠납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직접 십자가를 지고 순례의 여정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비아돌로로사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주님의 수난의 현장은 매년 수백만명의 순례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순례의 여정에 동참하는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순례는 우리의 영적인 순례 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함께 경험 할수 있다면 큰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영적인 순례에 동참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쉽게 참여할수 있는 방법은 금식입니다. 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물과 음식입니다. 금식은 먹고 마실수 있는 권리를 스스로 내려놓고 육체의 고통과 고난을 경험하는것입니다. 금식은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해줍니다. 의외로 먹고 마시는 시간에 할애 하는것이 많다는것을 경험합니다. 금식하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금식을 하는것은 우리의 영성에 큰 유익이 있습니다.
또다르는 고난의 동참에는 시간을 정하고 함께 기도하는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고난 주간에 특별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특별 새벽기도라는것이 무슨 의미냐고 되 묻는분들도 계십니다.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새벽기도는 특별해서는 안됩니다. 일상이 되어야 하고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특별한 시간에 함께 기도하며 함께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가와 예수님의 수난의 메세지를 묵상하면서 한 마음을 갖는것은 유익이 있습니다. 특별히 삶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 할수 있다는것은 축복중에 축복입니다. 특별 고난주간 새벽기도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주님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벽예배에 끌려 나오는것은 종교 생활이지만 새벽예배에 이끌려 나오는것은 신앙 생활입니다. 성령하나님이 이끄시는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고난에 동참하는방법은 실제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고난입니다. 실제로 고난 주간을 앞뒤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것을 봅니다. 사고가 나거나, 힘든일이 생기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크든 작든, 이런 일은 우리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통로가 됩니다. 성도의 고난은 유익이 있습니다. 그 고난을 통해 주님이 고통을 이해 할수 있다면 고난도 유익합니다. 고난을 이기고 부활 주일 기쁨으로 뵐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