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마음에도 불꽃처럼 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그 불길이 결국 불꽃을 만들어 활활 타오르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얼룩진 삶에서 묻어내는 향기도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됩니다.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경험하면서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생들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불꽃 처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은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안중근의사, 유관순 열사, 이순신 장군 같은 분들은 강렬한 불꽃같은 삶을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사도 바울, 베드로, 침례요한, 엘리야 같은 성경의 사람들도 불꽃처럼 살다간 신앙의영웅들 입니다. 불꽃이 피기 위해서는 불길이 일어나야 합니다. 불길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불씨가 있어야 합니다. 불씨는 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불길은 타오르는 열정일수 있습니다. 불꽃은 보여진 열매 일수 있습니다. 불씨없이 불길을 만들수 없고 불길없이 불꽃은 피어오르지 않습니다. 신앙은 우리안에 불씨를 지피는 삶입니다. 기도는 그 불씨를 살리는 일입니다. 성경읽기는 우리안에 불씨를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예배는 그 불씨를 모아 불길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 불길이 모이고 또 커지면 그것은 우리의 불꽃이 되어 활활 타 오르게 될것입니다. 그 불씨가 살아나는 2019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큰산을 넘으려먼 앞산부터 올라야 합니다. 작은 산을 넘어 승리하는 경험이 큰 산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앞산에 오르기전에 동네 공원부터 거니는 일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눈 앞에 놓여 있는 단기적인 불씨들인 작은 산을 오르는 기쁨이 모이면 불꽃을 태우는 큰 산을 넘는 열매를 거둘수 있습니다. 새벽기도같은 삶의 모습은 앞산을 올라가는 훈련입니다. 성경일독을 하는 일도 작은 앞산을 올라 승리하는 삶을 경험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이런 작은 불꽃들이 모이고 모여야만 불길이 되고 그 불길은 결국 불꽃이 되어 활활 타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2019년에는 우리의 이런 작은 불꽃을 한데 모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개인 개인이 얼마든지 기도할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불씨로는 추운 겨울을 이길수 없고 얼어붙은 땅을 녹일수 없습니다. 불길이 되고
불꽃이 되야 얼어 붙은 마음을 녹일수 있습니다. 이제 한주 남은 성경 통독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벽예배에도, 금요예배에도, 목장예배에도 여러분들의 불씨를 모아 주시면 불길을 만들고 불꽃을 피워 보겠습니다. 그 불꽃으로 얼어붙은 곳에 불꽃을 태울수 있는 2019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