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넉넉한 마음은 소유가 많고 적음때문에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넉넉한 마음은 오히려 비우고 버릴 때 싱겨나는 것을 봅니다. 성경 어디에도 우리에게 무소유의 삶을 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받은 것에 감사하며 살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많이 받은 사람이나 적게 받은 이들도 하나님께 감사 할 수 있습니다. 받은 것의 크기가 다르듯이 감사의 크기도 다른 것을 봅니다. 받은 것이 작아도 크게 감사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큰 사람입니다. 감사의 크기가 드르듯이 감사의 크기도 다른 것을 봅니다. 받은 것이 작아도 크게 감사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큰 사람입니다. 감사의 크기가 영혼의 크기를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감사를 크게 하라고 하면 의례적으로 헌금을 하라는 말로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헌금을 많이 하실수 있는 것도 분명 복입니다. 하실 수 있다면 분명 그것도 큰 상급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할 수 없는 것은 아니한만 못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헌금의 크기가 아니라 믿음의 크기입니다. 믿음의 크기만큼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감사의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지난 일년을 돌아보면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새가족들이 온 것,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이지만 그래도 성장하고 있는 교회,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 저도 건강하게 일년동안 목회 할 수 있었던 것 등 저에게도 많은 감사의 제목이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자들 교회 성도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년 동안 부족한 목사와 사역자들을 위해서 밤낮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흘린 피와 눈물과 땀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밤낮 목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늘 기쁨으로 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횟수로는 7년이 되어가는 제자들 교회입니다. 개척 초기부터 한번의 안식년을 맞이하기까지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일일이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목회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제자들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개척 초기 왜 교회가 또 개척되어야 하는가? 하는 수많은 질문을 했고 그 때 얻은 답은 좋은 교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저는 좋은 교회란 건물도 화려하고 성도들의 숫자도 많고, 교회 재정도 풍부해서 누구나 부러워 하는 교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교회도 좋은 교회이지만 더 좋은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좋은 교회란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여야 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감사절이지만 습관적인 감사라면 건강한 신앙은 아닙니다. 한주후면 2017년의 감사절 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감사절이지만 2017년의 감사절은 처음이자 마지막 감사절이 될 것입니다. 제자들 교회가 기쁨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좋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