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묵상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반복하는 힘입니다." 묵상이라는 단어는 소나 양 같은 초식 동물이 되새김질하는 단어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소는 4개의 위가 있습니다. 평상시 한꺼번에 많은 양의 풀을 위에 가득 저장합니다. 위에 가득 저장한 것으로 영양분이 공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나 양은 충분히 저장한 풀을 다시 토해내서 되새김질을 합니다. 한번, 두번, 세번 반복하면 할수록 풀들은 더 많은 효소에 노출되어 충분한 영양분을 갖는 물질로 변화 됩니다. 그래서 소는 풀을 먹으면서도 가장 힘이 센 가축이 됩니다. 풀만 먹고도 엄청난 힘을 쓸 수 있는 자양분은 반복되는 되새김질이 주는 비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되새김질 하지 않는 가축은 부정하다 했고 멀리 하도록 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한다고 하는 것은 소가 되새김질 하듯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복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지혜와 형통의 비결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묵상하면 마음에 새겨지게 되고 결국 영혼 깊숙한 곳에 새겨지게 됩니다. 영혼 깊숙히 새겨진 말씀은 우리의 말고, 행동, 생각에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하게 되면 생각이 바뀌고, 언어가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삶이 바뀝니다. 아직 이런 경험이 없으시다면 하나님 말씀에 대한 반복이 더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 하는 일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 줍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매일 하는 일이 그 사람의 정체 입니다. 매일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자 이거나 위스키, 혹은 포도주 감별사일 확율이 많습니다. 대책없이 매일 반복되면 중독자가 되지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매일 반복하면 그는 미묘한 맛과 차이를 감별하는 훌륭한 직업을 갖게 됩니다. 매일 매일 게임을 반복하면 게임에 중독되지만 지독한 승부 근성과 목표가 있다면 게임 개발자나 프로 게이머나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동일한 일을 반복하더라도 분명한 목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그것은 중독과 지독의 차이입니다. 중독은 그 일에 지배를 받지만 지독한 반복은 지배자가 됩니다.
아르트르 루빈스타인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입니다. 그는 천재입니다. 피아노에 있어서는 쇼팽을 능가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하루에 18시간을 피아노 연습에 매진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어느날 반복된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곡을 연주하기 위해서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결국 손이 굳어지고 몸이 굳어져 버리는 다른 연주자와 같지 않고 그는 대중에게 최고의 기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에 이렇게 썼습니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김연아 선수는 트리플 악셀이라는 동작 하나를 익히기 위해서 1만 번의 점프를 했다고 합니다. 신앙도 반복이 필요합니다. 기도도 반복해야 합니다. 말씀도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전도도 계속해서 반복하면 분명히 복음을 받아 들입니다. 반복해서 떨어지는 물을 바위를 뚫습니다. 가장 무서운 사람은 오늘 또 그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